그중에서 지구의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회전하는 인공위성 궤도가 적도 상공에 있죠. 여기에는 위성 세개만 띄우면 전세계 지배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궤도의 소유권을 놓고 적도 부근 나라 7개는 소유권을 주장하기도해서 수십년간 해프닝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지구의 중력에 포함된 물건들은 지구로 추락하거나 지구와 동일한 속도 또는 그와 비슷하게 회전을 합니다. 중력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특히 남녀관계에서는 남녀가 가까워지면서 서로의 중력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때로 그런 모습들은 상대방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거나 내 마음대로 무언가가 되어주기를 바라기도 하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어떤 경우이던지 간에 잘 지내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문제가 슬슬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특히 더 상대방의 생활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믿는 편입니다. 그 사람이 그 사람다워야 내 옆에 있는 의미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모습이 아닌 것을 강요하거나 그가 되고 싶은 것을 막는 결과가 초래되는 것이라면 그런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노래에서는 "아름다운 구속" 이라는 노래도 있어서 일종의 아름다운? 구속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로 존중될 수 있는 만남이 가장 아름다운 관계는 아닐런지요.
화창한 봄날에 방송국을 다녀오면서 이런 저런 상념들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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