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책
현대인들은 "건강문제"라고 하면 살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건강을 잃어보는 소중한 경험이 있기 까지는 적극적으로 문제에 다가서고 공부해 보는 것 보다는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아예 관심을 갖지 않는 부분이 더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먹고 살기 바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처럼 중국에서 가짜 음식들과 몸에 해롭게 포장된 음식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때면 건강을 위해서 이제는 내몸 하나쯤은 내가 다스리고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음식만 그런 것이 아니다. 잠도 중요하고 약도 중요한 것이다.
오늘은 '건강'과 관련한 주제의 책들을 뽑아보았다. 이 책들이 말하는 포인트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잠이 인생을 바꾼다
(추천의 이유)
이 책의 책 제목처럼 나 역시 이 책이 나의 잠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책에 의하면 커피를 마시거나 술을 마시고 취침을 할 때 다음날 피곤한 것은 이유가 단 한가지라고 한다. 충분히 깊이 있는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일반인들은 커피를 마셔도 잠은 잘 잘 수 있고 술을 마셔도 다음날 피곤한 것은 숙취해소가 안되어서 피곤한 것이지 잠을 못자서 피곤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의 저자인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두 경우 모두 깊은 수면을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커피를 마시고 잠에 들게 되면 절대 깊은 수면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인데 잠을 자도 다음날 피로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피로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늘 현대생활이 바쁘고 힘들기 때문에 늘 피곤한 것이지 잠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을 대체적으로 하곤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고 생활에 적용해 보기를 바란다. 분명히 인생이 바뀔 것이다.
(책소개)
누구에게나 24시간은 똑같이 주어져 있지만, 얼마나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의 모습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특히 새해 벽두가 되면 혹은 우리 일상의 한 단면에서만 봐도 새롭게 계획을 세울 때 항상 잠을 줄여서 그 시간에 무엇을 해야만 부지런한 사람이고 성공할 수 있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4시간 잠을 자도 거뜬한 사람이 있는 반면, 10시간을 자도 피곤한 사람이 있게 마련인데, 이 책은 ‘아침형 인간’을 무턱대고 강요하는 사회 문화의 일반적인 생각을 불식시키고 ‘충분한 자기의 수면 리듬’을 찾아서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 지향적인 삶을 위한 처세술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몸이 개운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며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려주고자 구체적인 모델들을 통해 현상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알려주고 있다. 일반 직장인, 전문직, 청소년, 가족 등 각각의 사회 구성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그들의 행복지수를 실질적으로 올려줄 수 있는 실행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한국에서는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서울수면센터의 한진규 원장이 쓴 책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맥도날드의 숫자보다 수면센터의 숫자가 더 많다고 한다. 그만큼 선진국일 수록 수면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더불어서 잠에 대한 필요성을 그만큼 체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추천의 이유)
이 책의 저자는 유명 과자회사의 간부로 재직하면서 과자 만드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일해 온 한 중년 남자였다. 그는 과자 만드는 일이 즐거웠고, 무엇보다 자신이 만든 과자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지기 시작했다. 주변에 건강 문제로 아직 젊은 나이에 고통을 당하는 선배 과자 기술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도 심상치 않았다. 게다가 친분이 돈독했던 일본의 한 과자 기술자마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그는 과자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저술해 나간 것이다.
책을 읽어보면 몸에 나쁜 음식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가 늘 일상생활 중에서 먹고 마시고 있는 음식들이다. 책 제목은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이라고 되어 있지만 어른들도 해당되는 음식이 대부분이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음식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 바란다.
(책소개)
얼마 전, 대한내과학회는 ‘푯말’ 하나를 갈아달았다고 한다. 성인병이란 용어를 ‘생활습관병’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인병이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생긴다는 게 그 이유다.
오늘날 절반이 넘는 한국인들이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으로 대변되는 3대 생활습관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문제는 이 질병들이 더 이상 성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질환들은 젊은 층, 심지어 어린 아이들에게서도 심각한 수준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불과 1세기 전만 해도 희귀병이었던 이 가공할 질환들의 폭발적 증가는 20세기 들어 급격히 진행된 식생활의 변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즉, 모든 질병의 근원에는 정제당과 나쁜 지방, 식품첨가물이라는 원인이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공식품’이다.
이 책에는 영양가는 없으면서 적은 양으로도 공복감이 해소되는 식품인 정크푸드가 하나같이 당 지수가 높으면서 각종 첨가물이 무차별 사용된 식품이라는 점을 비롯해, 설탕을 마약으로 치부하는 충격적인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제1장-위대한 파괴자들’에서는 우리가 흔히 먹는 초코파이를 비롯하여, 아이스크림, 각종 햄과 소시지, 껌, 청량음료 등에 대한 해부와 함께, ‘아메리칸 사료’라고 표현한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방대한 자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
질병판매학
(추천의 이유)
좋은 책은 때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늘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경우 이 약물이 과연 내게 필요한 약인지 아니면 굳이 복용할 필요가 없는 약인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은 ‘건강한 일반 대중’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사소한 문제들조차 제약 회사들이 어떻게 심각한 질병으로 바꿔버렸는가에 대해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고 명료하게 보여준다. 한 예로 부끄럼 잘 타는 것은 ‘사회공포증’, 생리를 앞두고 평소보다 예민해지는 것은 ‘월경 전 불쾌장애’, 흔한 성적 문제들은 ‘성기능장애’, 삶의 자연스러운 변화인 폐경조차 ‘호르몬 결핍 질환’으로 치부해버린다. 그리고 이제 부산하고 산만한 사무실 직원들은 ‘성인 주의력결핍장애’를 앓는 정신 질환자가 되어버렸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러한 모든 일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 내지 묵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식품의약국 운영 자금의 50퍼센트 이상을 그들이 감시해야 할 제약 회사들로부터 보조받는 실상을 아는 사람에겐 그닥 충격적이지 않은 일이겠지만, ‘미국식품의약국=안전’이란 생각이 지배적인 우리의 경우에서 보면 이러한 사실은 충격을 넘어 공포에 가까운 일일 수 있다. 특히 한미 FTA 2차 협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약값 적정화 방안’이 극적으로 타결되었음에도 수용안 이상의 의약 개방을 요구하는 미국의 압력 뒤에 다국적 제약 회사가 버티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소름이 일 정도다.
(책소개)
이 책에서는 다국적 제약 회사의 다양한 마케팅 속에 숨어 있는 최신 기법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있다. 앞서 밝혔듯 제약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일반 대중이 질병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려는 비책들에 대해 말이다. 물론 이 책에서 언급되는 질병들만 과잉 판매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장 최신의, 가장 극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들인 것만은 확실하다. 하지만 그 비책들을 알게 되고 판매 속임수들을 깨닫기 시작하면 건강한 보통 사람들의 삶 곳곳에 영향을 끼치는 다국적 제약 회사들의 질병 마케팅 속에 감춰진 검은 마법을 꿰뚫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사실 이 책에서는 질병을 판매하는 데 사용되는 판촉 전략들의 공통분모는 바로 ‘두려움’을 마케팅하는 것이라고 한다. 심장마비에 대한 두려움은 폐경기 여성에게 호르몬 보충 요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강조함으로써 여성 호르몬 제제를 판매하는 데 이용된다. 청소년 자살의 두려움은 심지어 가벼운 우울증마저도 강력한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부모에게 강요함으로써 우울증 치료제를 판매하는 데 이용된다. 돌연사에 대한 두려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으로 끌어내려야 한다는 무언의 압력을 가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최근 연구들은 이처럼 과장 보도된 약들이 때때로 그들이 예방한다고 추정한 바로 그 질병을 오히려 악화시킨다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